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흔한 항문질환 치질 예방방법

by 유쭌맘 2024. 2. 6.

흔한 항문질환 치질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아보자.

치질은 특히 추운 겨울철에 증가하는 질환입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피가 묻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우리는 종종 대장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을 의심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휴지에 빨간 피가 비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치핵입니다. 치핵은 항문 주변의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어 발생하는 정맥류로, 주로 변을 보는 과정에서 피가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치핵은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구분되며, 내치핵은 항문 내부에 있는 정맥이 돌출되는 경우이고, 외치핵은 항문 주위의 피부에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치핵의 초기 증상은 대부분 변을 보는 과정에서 피가 나오는 것으로 나타나며, 이는 종종 선홍색의 피가 휴지에 비칠 정도입니다. 치핵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1기부터 4기까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기 치핵은 피가 비칠 뿐이며, 2기에서는 변을 보는 과정에서 내치핵이 저절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3기에서는 내치핵이 저절로 들어가지 않아 손으로 넣어줘야 하고, 4기에서는 손으로도 넣어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치핵은 비수술적 치료법과 수술적 치료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섬유질 섭취 증가와 좌욕 등의 방법이 효과적이며, 1기나 2기 치핵에는 경화 요법과 고무밴드 결찰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법은 주로 3기 이상의 치핵이나 치핵이 크고 심한 경우에 시행됩니다. 수술적 치료법에는 칼이나 가위, 전기소작기 등을 이용하는 일반적인 치핵 절제술인 결찰 절제술이 있고, 특수 장비인 원형자동문합기를 이용하는 PPH·PSH 치핵수술이 있습니다. 치핵은 나이가 들면서 더 자주 발생하며, 50세 이상에서는 적어도 50%가 이 질환을 앓게 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치핵에 대해 말을 꺼리거나 숨기는 경향이 있어 정확한 통계를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치핵은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발견되면 적절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금은 부끄럽고 꺼려지는 질환이긴 하지만 방치했다가 더 큰 고통을 느끼는 것보다는 증상이 미미할 때 병원을 방분해서 의료진의 조언을 듣는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일 것입니다.

꺼려지는 질환이지만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치질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효과적인 방법들이 있습니다. 먼저,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일, 채소, 견과류, 그리고 곡물은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의 부드러움을 유지하고 소화를 촉진하여 치질 발생을 줄여줍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지만 잘 안 먹게 되는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하루에 최소한 8잔의 물을 마시면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변의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물은 우리 몸에 많은 도움이 되므로 수시로 마시는 게 좋습니다. 정기적인 운동도 치질을 예방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항문 주변의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치질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걷기, 수영, 요가와 같은 유산소 운동 또는 복부 운동은 특히 효과적입니다. 변을 보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힘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고, 너무 긴 시간 동안 변을 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올바른 좌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따뜻한 물을 이용한 좌욕은 항문 주변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치질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매운 음식이나 고지방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과도한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식습관은 소화를 원활하게 유지하고 변의 부드러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면 치질을 예방하고 항문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만약 치질이 발생한다면 제일 먼저 병원을 방문하는 게 최선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