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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뚝거림 원인, 일과성 고관절활액막염 증상완화방법

by 유쭌맘 2024. 1. 31.

 

2년 전 5살 때 처음으로 아들이 걷을 수 없다며 절뚝거리며 울고 아파한 적이 있습니다. 덜컥 너무 겁이 났는데 멀지 않은 곳에 소아 전문 정형외과가 있어 방문하여 진료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진단받았던 병명이 일과성 고관절활액막염이었습니다. 그 후로는 아직 재발한 적은 없지만 항상 다리가 아프다 하면 먼저의심하게 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우리 아들도 앓았던 일과성 고관절활막염에 대해 파헤쳐 보겠습니다.

우리 아이 절뚝거림의 원인

일과성 고관절활액막염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쉽게 말해 뼈와 뼈사이를 관절이라 하는데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 관절 즉 고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관절을 감싸고 있는 막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관절액을 만드는 활액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과성'이란 말은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이 질환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상기도감염 후에 오는 경우가 많아서 흔히 고관절에 감기가 걸렸다고도 합니다. 주로 아동에서 고관절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 질환은 주로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운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통증, 부종, 그리고 움직임 제한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활액막염은 휴식을 취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으나, 응급 상황인 화농성 관절염과 구별해야 합니다. 화농성 관절염일 경우나 다른 질환이 이 질환과 같은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연소성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LCP 병), 연소성 류머티즘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과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아동기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은 세균성고관절염과 비교해봐야 합니다. 세균성은 위험하기 때문에 혹시나 열이 나는 건 아닌지 수시로 체크해야 하며, 안정을 취하며 쉬는데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다시 병원을 방문해서 좀 더 자세한 검사 혈액검사, MRI 검사등을 해야 할 것입니다. 세균성을 방치하는 경우는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도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아이도 초음파 검사 혈액 검사를 했는데 염증수치가 조금 보여서 불안해서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입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증상완화를 위한 방법들

일과성 고관절활액막염의 치료는 주로 증상 완화와 염증 관리를 중심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휴식은 염증을 진정시키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관절을 쉬게 하고 과도한 활동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가만히 있는 게 힘들 수도 있지만 강하게 더 위험해질 수 있다는 걸 설명하고 움직이는걸 최대한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부종 및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냉찜질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얼음 팩을 관절에 15-20분가량 두 번에서 세 번씩 적용하여 부종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는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 질환은 항생제를 사용하면 감염성질환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면 안 됩니다. 물리치료는 전문가의 지도 아래 근력 강화 및 스트레칭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향상시킵니다. 이는 재발을 예방하고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압박 거동학적 요법은 관절을 지지하고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통증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치료는 개인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의 지시에 따른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정한 경우에는 주사 치료를 포함할 수 있으며, 증상이 심각한 경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나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이 질환은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므로 조기에 병원을 방문해서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증상의 심각성과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관찰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환자는 빠른 회복과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